위원회 소식

역학위원회

1. ‘뇌전증과 사망’ 종설 발표 대한신경과학회지 38권 1호 (2020년 2월)에 ‘뇌전증과 사망’이라는 제목으로 종설을 발표하였다(DOI: https://doi.org/10.17340/jkna.2020.1.1). 뇌전증 환자는 일반 인구에 비해 높은 조기 사망률을 보이며, 특히 진단 후 초기 수 년 이내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사망한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경우, 약물난치성인 경우, 증상성 원인에 의한 뇌전증인 경우 보다 사망률이 높으며, 다양한 사망 원인 중 뇌전증 환자의 갑작스런 예기치 못한 사망(sudden unexpected death in epilepsy patients, SUDEP), 뇌전증지속상태, 익사, 낙상, 교통사고 및 자살 등은 예방 가능한 사망이므로 이에 대한 역학 연구 및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2. 역학위원회 워크샵 2020년 1월 31일에 첫번째 역학위원회 워크샵이 열렸다. 전지예(경북의대 신경과), 문혜진(순천향의대 신경과), 강경욱(전남의대 신경과), 한수현(중앙의대 신경과), 최선아(단국의대 소아청소년과), 구용서(울산의대 신경과), 이서영(강원의대 신경과), 김규웅(서울대 헬스시스템데이터사이언스 랩 연구원)의 총 8명의 연자가 그간 진행된 역학위원회의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문 이사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이 되었다.

3.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NHIS) Database를 이용한 연구 NHIS database를 이용한 항뇌전증약제의 처방 패턴 분석 연구, 가임기 여성에서 발프로산 처방 trend 분석 연구가 진행되어 논문 작성 중이다. 또한 맞춤형 databse를 이용하여 난치뇌전증지속상태(refractory status epilepticus) 및 신발현난치뇌전증지속상태(new-onset refractory status epilepticus)의 역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