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존경하는 대한뇌전증학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 듯 장마와 함께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형태로 학회 발전을 위해, 뇌전증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음양으로 일해오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웹진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2019년 전반기는 아주 바쁘게 보낸 시기였던 것 같고, 또 많은 결실을 거둔 시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미래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처음으로 시도한 Epilepsy Mini-fellowship, 난치성 뇌전증, 특히 Dravet 증후군, Lennox-Gastaut 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Cannabidiol 사용에 대한 심포지움, 뇌전증의 날 행사,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뇌전증 편견 대책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 그리고 2019년 6월에 있었던 2019 KEC, 등 수많은 사업들은 김재문 이사장님 이하 여러 이사님들의 노력,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땀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이라 여겨집니다.

저희 대한뇌전증학회가 지난 수년간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고 일부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회의 역할이 다변화되며 아직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관련 학회에 비해 메워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학회 창립 멤버들과 선배 회원님들이 보여주신 대로,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미래의 후진들에게 보다 나은 학회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

2019. 07. 01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권 순 학